맑밝따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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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밝따는 요즘 "생태마을과 협동조합 이야기" 강의 후기
2015-12-17 09:30:31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 <> 조회수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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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맑밝따는 고흥군 포두면에 위치한 아담한 까페에서

"생태마을과 협동조합 이야기"에 대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봄 핀드혼 공동체 프로그램에 다녀오신 민경주 이사님과

지난 11월 전세계 협동조합의 메카인 스페인 몬드라곤에 다녀오신 권택상 대표님을 모시고

다녀오신 후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세계생태마을네트워크(GEN) 한국 대표이기도 하신 민경주 이사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핀드혼 공동체 체험기를 열심히 찍어오신 사진들과 함께 설명해주셨는데요..

 

 

오랜 역사를 가진 생태마을답게

생태시스템, 자립시스템이 잘 갖춰 있었다고 합니다. 

풍차를 이용한 에너지 자립, 재활용품을 이용한 마을 가꾸기, 철저한 분리수거,

구성원의 영성을 가꾸어줄 커뮤니티 명상센터, 공동체화폐, 오폐수 처리시설 등등..

핀드혼은 하루의 아침을 명상으로 시작하고..

아침과 오후에 2~3시간 정도씩 공동 울력시간..

울력 시작 전에는 서로 손을 잡고 튜닝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 튜닝시간이 30분 정도..

그리고 나서 울력을 1~2시간 하고 나서는 티타임 시간을 가지는데

이때도 차와 함께 음악, 춤 등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티타임 시간에 열심 배운 춤을 함께 해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ㅜㅠ)

 

이렇게 많은 시간을 나눔과 , 춤, 음악 등으로 시간을 보내면

일은 도대체 언제하지? 하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실텐데..

 

핀드혼 역시 초창기에는 농사일이며 공동 울력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의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은 체험객들이 꽤나 많아서

체험프로그램만으로도 공동체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몬드라곤 협동조합에 대해 권택상 대표님께서 나누어 주셨습니다.

몬드라곤 협동조합은 세계 최대의 노동자들로 이루어진 협동조합이라고 하는데요..

다소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출현했지만 많은 분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들으셨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들이 마구 출동하였지만..

몬드라곤 협동조합이 전세계에서 롤모델로 삼으려고 하는 조직으로 클 수 있었던 큰 이유는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것을 덜어 함께 나누려는 마음이 전제되었기에 가능했다는 것..

 

 

'나, 내것, 나부터' 하는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문화가 팽배해 있던 현대사회에서..

내 것을 덜어 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려는 마음이 있을 때라야

생태마을, 협동조합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늦은 시간까지 애써 주신 두 분..

열심히 경청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